‘감칠배기’ 연 30만불 수출계약
광주김치의 새로운 수출길이 열렸다.광주시는 지난 12일 감칠배기(대표 기영호)가 일본 오사카 소재 고려무역(대표 박양기)과 연간 30만달러(약 4억원) 이상의 포기김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기생충 김치 파동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수출계약으로, 광주김치 공동브랜드인 ‘감칠배기’의 일본 진출 시발점이란 점에서 향후 광주김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그동안 시는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과 서울, 부산, 대구 등 국내 주요도시에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적극적인 국내ㆍ외 마케팅 활동의 결과 미국, 중국 업체와도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김치의 수출 가능성과 김치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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