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
고성군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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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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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약.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농업을 처음 시도했던 경남 고성군이 올 한해를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로 만들기로 했다.

5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군정목표를 선포한데 이어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위해 이학렬 군수는 신년사에서 "벼농사는 물론, 채소와 과일, 원예, 축산, 수산분야까지 생명환경농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2일 시무식 직후에는 생명환경농업단지 벼농사 농민 31명, 원예.축산농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생명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16개 단지 163㏊의 논에서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쑥과 미나리로 만든 녹즙, 당귀.계피.감초가 들어간 한방영양제로 비료를 공급하고 단위면적당 심는 모의 포기수를 줄여 밀식(密植)에 따른 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생명환경쌀을 재배해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생명환경농업 재배면적을 450여㏊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유일하게 2012년까지 군내 모든 논에 생명환경농업을 도입하고 축산업은 항생제 대신 미생물 등을 이용해 신선한 육류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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