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 1호 매장인 진주 경상대점(285호)을 오픈했. 이로써 스타벅스는 올해 인천구월 삼성화재점(283호), 대전 탄방점(284호) 등 모두 3개의 신규 매장을 열며 진출 도시도 총 35개로 늘어나게 됐다.

진주시 가좌동 국립 경상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진주 경상대점은 80석 규모의 복층 매장으로 대학가 분위기를 반영해 밝고 개성이 강한 노랑색 계열의 인테리어로 설계됐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픈 행사로 2천원 이상 기부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로고 머그를 증정하며 기부금 전액은 진주 가좌사회복지관(관장 김종원)을 통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진주 경상대점 오픈으로 전국 35개 도시에서 최고 품질의 커피와 함께 독특한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진주 경상대점이 진주 지역 스타벅스 1호 매장으로써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만남의 장소로 다가가며 아울러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특별한 제3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보민 기자 g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