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아메리카노의 뒤를 이어 카페 라떼(800만 잔), 카라멜 마키아또(440만 잔), 카페 모카(235만 잔), 카푸치노(150만 잔)순으로 판매됐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06년까지는 카페 라떼가 줄곳 1위를 차지해 왔다.
이는 원두커피 시장이 커지면서 커피 본래의 맛을 알고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카페 아메리카노(톨사이즈(355㎖)기준)가 한 잔에 10kcal라는 낮은 칼로리란 점과 건강에 좋지 않은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커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면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등 음료를 만들 때 사용되는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으며 집과 사무실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 프레스, 모카 포트, 핸드 드립 등 커피 기구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모두 997회 진행된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 참가자수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8천여명에 달했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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