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제 도입, 남양알로에 임명
기능성표시 확대 방안 등 사업계획 결의
기능성표시 확대 방안 등 사업계획 결의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3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남승우 회장의 연임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이사선임을 의결했다.
건식협회는 정관개정을 통해 새로 도입된 수석부회장에 남양알로에 이병훈 대표를 선임하고, 상근부회장에는 김영웅 부회장을 연임했으며, 감사로 CJ와 풀무원건강생활을 임명했다. 또한 이사로는 남양, 김정문알로에, 알로에마임, 대웅, 암웨이, 서흥캅셀, 한미양행 등 7개사를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기능성표시 확대 방안 제시, 건식과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에 대한 발전적 개선방안 마련, 건기법 개정 및 제도 개선 시 의견반영 등 건식산업 관련 정책방안 제시 △자연건강기능식품박람회,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등 산업체 지원 △기능성표시․광고심의, 법정의무교육 등 정부위탁사업의 운영 등을 결의했다.
또한 정관개정을 통해 수석부회장제를 새로이 도입하고, 협회 총회 및 이사회의에서 가․부동수인 때는 의장이 결정권을 갖던 데서 부결된 것으로 해 의장의 결정권을 일부 제한했다.
남승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건식 관련 정보교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법 개정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기법의 올바른 정착에 힘쓰는 한편, 건식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주)로제트, 인성제약(주), 한국마쯔다니(주), (주)주신비엠에스, (주)한국마그나스, (주)생생바이오텍, 정은헬스케어, (주)네추럴F&P 등 8개사가 정회원으로 승인됐으며, (주)다인내추럴, 라이프스타일코리아(주), 엘엑스케이(주), (주)삼호F&G 생활건강사업부, (주)한국마그나스 등 5개사가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8억3962만원의 수입을 올려 목표의 97.7%를 달성했다. 이중 회비수입은 2억2694만원으로 목표의 87.4%만을 달성한 반면, 광고심의수수료 등 사업수입은 3억7052만원으로 목표의 118% 달성했다. 사업수입은 협회 총 수입의 44.1%를 차지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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