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빵 드세요
우리밀 빵 드세요
  • 관리자
  • 승인 2009.02.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커리업체, 우리밀 제품 확대 계획
베이커리업계가 우리밀에 대한 우수성과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밀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업체들은 안전한 우리 먹을거리 확산과 웰빙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확대에 부응하고자 주도적으로 우리밀 사업에 참여해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우리밀 전문 가공업체인 ‘밀다원(www.mdwon.co.kr)’을 인수하고 ‘우리 땅에 우리밀이 돌아온다’는 우리밀 사랑 론칭 캠페인에 이어 최근에는 ‘우리에겐 우리밀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2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우리밀愛’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우리밀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는 ‘우리밀 잘 알기’, ‘우리밀과 친해지기’, ‘우리밀 사랑하기’ 등 세 가지 코너로 이뤄졌으며 우리밀의 장점과 재배의 긍정적 효과, 우리밀 Q&A 및 우리밀을 이용한 빵 레시피와 우리밀 식빵 요리놀이, 우리밀 온라인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통통통 우리밀밭 밟기’, ‘주렁주렁 빵나무 키우기’ 등의 게임 이벤트와 냉해를 막고 여린 뿌리를 단단하게 해 밀이 더 잘 자라도록 했던 전통 밀밭 밟기를 재현한 ‘우리밀밭 밟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그룹은 올해 6500t, 2010년까지 1만t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우리밀 생산량의 약 4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우리밀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해 우리밀의 품종 다양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우리밀 보리식빵, 우리밀 우리감자빵을, 샤니에서는 우리밀100%식빵을 출시한 상태다.

SPC그룹 관계자는 “수매될 우리밀의 80~90% 물량은 그룹 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삼립식품, 샤니 등을 통해 제품화할 것”으로 밝혔다.

토종 밀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금강 밀을 사용하는 뚜레쥬르는 지난해 9월 우리밀 빵 4종을 처음으로 출시한데 이어 지난 1월 우리밀 빵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또한 선물용으로도 좋은 우리밀 파운드를 출시, 향후에도 우리밀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밀 빵 전문업체인 자연드림은 1997년부터 우리밀 사업을 시작해 빵류‧케이크 뿐만 아니라 과자류, 국수 등 밀로 만드는 대부분의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자연드림은 5월말 수확기에 맞춰 일반 시민들과 함께 우리밀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매장을 통해 우리밀을 소비‧홍보하고 있다.

우리밀에는 복합다당류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며 수입밀에 반해 농약에 적게 오염돼 비교적 안전하다.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주식으로 먹는 곡물 중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제 2의 식량인 우리밀의 자급률이 0.3%에 불과해 자급도가 13%인 일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업체들은 우리밀 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우리밀 재배와 소비를 촉진시켜주는 공익적 기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길보민 기자 gb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