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F&B(주)(대표 권원강)는 4일부터 교촌에서 조리돼 판매되는 모든 메뉴에 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만을 만든다는 내용을 담은 ‘품질보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품질보증제에는 튀김유 관리 지침과 세스코의 통합방제시스템 도입, 소비자 피해보상규정 준수, 최고 30억원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특히 기름의 경우 정부기준인 산가 2.5이하 보다 강화된 1.5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교촌은 이같은 내용을 ‘소비자 품질 보증서’에 담아 치킨 배달 박스에 부착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품질보증제 시행에 맞춰 보증서에 기입된 난수번호를 등록해 선물을 주는 ‘구구구’(믿9,먹9,선물받9!!) 이벤트를 열어 고객에게 품질보증제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품질보증제 시행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까지 생각하는 교촌의 이미지를 확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품질보증제의 내용에 들어 있는 통합방제시스템 도입을 위해 3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육원에서 국내 최대 방재 회사인 세스코와 교촌치킨 매장에 대한 통합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스코에서는 매달 1회 담당자가 교촌치킨 매장을 방문해 방재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게 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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