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복 회장은 17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식공은 다음달 중에 열릴 예정인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식공 정기총회에서 박승복 회장의 연임에 대해 일부 회원사들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박승복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당초 박승복 회장의 연임과 새로운 회장 선출을 놓고 의견이 나뉘었던 식공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식공은 일부 회원사를 중심으로 회장 추대위를 구성, 신임 회장을 추대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대위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 회장 선출은 추대위에서 후보군을 정하고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거쳐 이뤄지게 된다. 임시총회는 늦어도 4월 중순에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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