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남촌동 일대 부지 1018㎡에 11억원(국비 6억원 포함)을 들여 착공, 최근 준공한 전문유통센터는 예냉실과 저온저장실을 비롯한 세척실, 절단 포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은 '맑은샘유기농영농조합법인'에서 맡게 된다.
이 센터는 앞으로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무농약재배농산물 이상)을 세척, 가공한 뒤 학교 급식은 물론, 소포장해 하나로마트 등의 일반 백화점에 출하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소비양상의 변화에 따라 2차 가공을 거치지 않고, 포장을 제거한 뒤 곧바로 식탁에 올릴 수 있는 'Fresh cut' 식품을 보급하기위한 가공라인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해 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해 전문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명품 인천농산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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