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식물원료 포장 용기,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생분해성 식물원료 포장 용기,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 관리자
  • 승인 2006.02.08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tureWorks사, 올해 국내 시장 공급 확대
세계적인 바이오 폴리머 제조업체인 네이처웍스(NatureWorks LLC)社는 옥수수를 가공하여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NatureWorks PLA 제품의 공급을 올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tureWorks PLA는 식물성 원료인 100% 옥수수에서 추출된 포도당을 발효하여 생산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이다.

매년 고갈되어가는 석유 자원으로 만든 기존의 플라스틱이나 산림을 훼손하는 종이 원료와는 달리, 매년 수확되는 옥수수를 원료로 생산되므로 원유 자원을 적게 사용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PLA의 제품 성능은 기존의 석유화학 플라스틱 제품인 PS와 PET 등과 유사하며 폐기 시에는 재활용, 소각, 퇴비화, 화학적 분해 및 매립이 가능하며 어떠한 용도든지 환경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NatureWorks사의 CEO인 데니스 멕그류(Dennis McGrew)는 "매년 석유를 이용한 플라스틱에 대비 석유자원 사용과 온실 가스 배출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있으며, 특히 화석 연료의 사용을 68%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며, "자사는 최초로 풍력 에너지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온실 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생산 시설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NatureWorks PLA는 기존의 석유 화학 계통의 플라스틱과 비교하여, 포장용기, 음료수병, 컵, 의류 및 직물 등의 친환경 소재로서 응용 분야가 많은 제품이다. 정부의 환경보호정책으로 인한 기업들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로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이마트, 월마트, 롯데, 까르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식품코너 및 베이커리 업계에서 NatureWorks사의 PLA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도레이 새한, 신성산업, 체널디엠, 파인엔지, 이래화학 등의 PLA 제품 생산전문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