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중앙회 지방 지회 경선 ‘불꽃’
음식업중앙회 지방 지회 경선 ‘불꽃’
  • 관리자
  • 승인 2009.04.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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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과따라 중앙회장 선거에 영향 주목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산하 지회총회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지방 지회총회는 경선이 많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서울 직할지회의 경우 25개지회 중 강서지회를 제외한 지회가 총회를 마친 10일 현재 경선이 있었던 8개(강서구지회 제외) 지회 중 종로, 강북, 영등포, 구로, 서초지회 등 5곳의 지회장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 되었다. 이 외에 관악구지회는 기존 이구암 지회장이 출마하지 않은 채 김현배 후보의 단독출마로 신임 지회장에 당선됐다.

13일 개최되는 인천을 시작으로 정기총회가 열리는 지방 15개 지회에서 10일 현재 경선이 확정됐거나 예상되는 지회는 경기, 부산, 경북, 경남, 전남, 충북, 충남, 강원 등 총 8개 지회로 역대 가장 많은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결과에 따른 지회장의 성향 및 판세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중앙회장 선거와 맞물려 있어 단체의 관심이 쏠려 있다. 오는 15일 개최되는 경북, 16일 경남, 21일 경기지회의 경우 많은 지부와 대의원이 몰려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43개 지부를 가지고 있는 경기지회의 경우 현 허선탁 지회장에게 전 지회장인 문선기 씨가 도전장을 낼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또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여론이다. 문선기씨 대신 제3의 인물이 경선에 나올지, 혹은 문선기씨와 함께 또 다른 사람이 경선에 참여해 3자 구도가 될지 예상치 못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14년 동안 장기간 지회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5선에 도전하는 경북지회 한평희 지회장의 경우 오랫동안 부회장으로 함께 해온 문경지부의 이재석 지부장이 도전장을 내고 있어 한평희 지회장의 아성이 수성으로 이어질 지 아니면 무너질지 주목되고 있다.

경남지회는 현 이희기 지회장에 창원지부의 윤병도 지부장이 도전장을 냈는데 경남지역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윤병도 지부장이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지회는 현 고인식 회장 취임직후 억울하게 지회장에서 물러난 오화영 전 지회장이 현 최평용 지회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역시 현 서성철 지회장에게 전 부산 중구 지부장을 지낸 강금식 씨가 경선에 참여할 예정에 있으며 이밖에 강원, 충북, 충남지회가 경선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회장 경선 결과에 따라 중앙회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은옥 기자 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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