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북한, 쌀-한약재 물물교환
전북-북한, 쌀-한약재 물물교환
  • 관리자
  • 승인 2006.02.12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13일 대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북한의 한약재를 수입하고, 그 대가로 전북지역의 쌀을 지원하는 물물교환의 형태로 남북 교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주 약령시제전위원회(이사장 천정묵)와 북측간에 이뤄지는 이번 사업의 교역규모는 1차적으로 연간 200달러(한화 20억원)이며, 이를 물량으로 환산하면 북한산 한약재 3천t과 전북지역 쌀 20kg들이 5만가마에 해당한다.

약령시제전위는 북한의 한약재를 전주약령시제전이 열리는 오는 9월초 이전에 수입, 축제 기간 경기전 태조로 일대 상설 판매장에서 일반에게 판매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김완주 전주시장과 천 이사장 등은 오는 3월 북한을 방문, 북측관계자와 ‘전북 쌀-북한 한약재’ 물물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간차원의 대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물물교환 형태의 교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양측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교역 물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