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서 10년 간 한국요리교실 진행
이번 행사에는 불고기, 비빔밥, 된장국, 궁중떡볶이, 부침개, 흑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이 소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샘표식품의 요리교실 지미원의 이홍란 원장이 직접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요리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한국전통음식을 맛본 베이징대 관계자는 “한국음식의 맛과 문화적 깊이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음식문화만의 독특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징대 한국요리교실 행사는 한식의 세계화 차원에서 샘표식품이 운영하는 요리교실 지미원(知味園)이 연 2회씩 베이징대를 방문해 개최하는 것으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10년 장기 프로젝트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한국요리교실을 진행하는 것은 체험하는 방식으로 한국음식문화의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중국과의 문화교류의 통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며 “또한 한국음식 문화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더 많은 중국 사람들도 한국의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이해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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