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컨세션사업에 본격 진출
한화리조트, 컨세션사업에 본격 진출
  • 관리자
  • 승인 2009.06.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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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6곳 오픈, 연간 370여억원 매출 기대
한화리조트(대표 홍원기)가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 수주를 계기로 컨세션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대기업이 민간투자휴게소가 아닌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휴게소 사업에 진입하는 것은 한화리조트가 처음이다.

한화리조트는 신규휴게소인 당진-대전간 공주휴게소(양방향)과 공주-서천간 부여백제휴게소(양방향) 등 4곳을 5월 28일 도로개통식과 동시에 오픈했으며, 기존에 있던 휴게소인 익산-장수간 진안휴게소(양방향) 2곳을 지난 1일 재오픈했다.

이번에 수주한 휴게소는 계약기간이 5년(5년 연장가능)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화리조트는 6개 휴게소에서 약 370여억원의 연간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오픈한 6곳의 휴게소는 푸드코트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가판점, 주유소 등 휴게소 내 모든 영업시설을 한화리조트가 운영한다. 이 중에서 푸드코트와 편의점은 한화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며 커피전문점과 가판점은 임대로 운영된다.

특히 커피전문점은 한화그룹에서 개발한 자체브랜드인 ‘Beans&Berries’을 휴게소에 맞는 콘셉트로 조정해 ‘Beans&Berries next’라는 이름으로 입점시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휴게소의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 총 20여억원을 투자, 고급유니폼과 사인몰을 제작했으며 현장직원들의 서비스교육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화리조트 FS부문 영업 1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윤태 상무는 “지난 주말에는 6개 휴게소에서 일매출이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출발이 순조롭다”며 “한화그룹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컨세션과 HMR사업 부문에서만 향후 2~3년 안에 1천억원의 매출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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