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린은 14일자 전문지 '암의 원인들과 조절'에 실린 논문을 통해 몸에서 에스트로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콩류와 아마인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26% 적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남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 전립선 암 발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연구소의 다른 연구팀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결장 암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서 실험쥐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결과, 결장암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암센터(NCI)는 14일자 NCI 저널에서 비타민 E와 비타민 C 그리고 베타-카로틴 영양제가 전립선 예방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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