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부터 총 12주 동안 송파문화원에서
국순당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토불이 전통주 만들기’ 강좌를 6월 29일부터 총 12주 동안 서울 송파문화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국순당은 올바른 우리 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잃어버린 우리 술 문화를 복원하고, 누구나 우리 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최근 막걸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술의 역사, 원료, 제조원리 등 깊이 있는 정보가 와인이나 사케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순당은 사내 직원이나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우리 술 강좌를 일반인에게도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강좌는 우리 술에 대한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과 소양에 중점을 두고 역사, 특징, 발효이론, 누룩이야기, 담금주 원리, 세계 술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통주, 약주 만들기, 담금주 만들기, 세계 술 시음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시간도 마련된다.
강좌 마지막주에는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공장을 탐방한다. 우리 술 빚는 과정, 전통 주기(酒器) 등 다양한 전시 관람과 자동화된 우리 술 양조 과정을 견학할 예정이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부소장은 “우리 술에 대해 생소한 일반인들도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 술 기초 과정을 12주차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송파문화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songpa.kc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7월 3일까지다.
문의 02-414-0354~6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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