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림 대표 전남대 CEO특강, 장학금 기탁
오비맥주는 카스와 오비의 생산공장이 있는 광주지역에서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지난 18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성공을 향한 도전(Dream for Success)’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 데 이어 광주시청을 방문해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호림 대표는 전남대 재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이란 ‘훌륭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공을 위한 핵심적 방법으로 ‘꿈, 실행, 발전(Dream, Drive, Development)’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전남대 강연을 마친 후 광주시청을 방문해 박광태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빛고을 장학금은 오비맥주가 광주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 1병(캔)당 1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총 2억1천만원이 기탁됐다.
이번 장학금은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우수한 지역 인재의 육성·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광주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향토 기업으로서 광주 지역 우수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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