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중동에 첫 아이스크림 케이크 수출
배스킨라빈스, 중동에 첫 아이스크림 케이크 수출
  • 관리자
  • 승인 2009.06.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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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케이크 국내 첫 해외 수출
향후 동남아시아, 중국, 미주 지역까지 수출 확대 예정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최초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해외에 수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4개국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50만개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6월 30일 1차 수출분 2만3천 개를 선적했다.

수출 품목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공장에서 생산된 ‘인크레더블 가든’,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 ‘요거트 케이크’ 등 총 7종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UAE와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해 7월에는 중국 상하이와 말레이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지난 65년 간 파리바게뜨, 샤니, 삼립식품 등 제과제빵기업을 운영해온 SPC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수출은 국내 개발 생산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제품을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첫 사례일 뿐만 아니라 외국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마케팅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과 관련해 내한한 미국 본사의 품질담당임원 데이비드 캘버리는 “뛰어난 맛과 디자인이 겸비된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 수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는 한국 배스킨라빈스가 자체 개발한 ‘하드락 요거트’ 기술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카페31’의 콘셉트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또한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2007년에는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과 독자적인 카페형 매장 '카페31'이 높은 평가를 받아 본사인 던킨브랜즈로부터 가장 창조적인 업적을 달성한 국가에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개발자상(International Developer of the Year)’을 수상하기도 했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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