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친환경전기주방연구소 설립
국내 최초 친환경전기주방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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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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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인덕션, 전기주방기기 확산으로 녹색주방 실현 기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전기주방연구소가 설립돼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주방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내 인덕션주방기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디포인덕션(대표 권용재)은 5월 2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한국친환경전기주방연구소’ 개설을 정식 인가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환경보호 차원의 저탄소 녹색 주방을 실현하기 위한 고효율 전기주방기기 연구 및 주방 환경개선 연구활동을 목표로 설립됐다.

탄소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들은 이미 각 산업 섹타별로 할당목표를 가지고 탄소저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과 미국, 캐나다 등 대표적인 선진국들은 외식산업 주방기기에 저탄소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일본이 전체 주방기기를 전기제품으로 설치하는 ‘올 전화주방(All 電化廚房)’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미국의 ‘energy star & rebate award program’, 캐나다의 ‘energy rebate award program’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나라들은 이러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기관 및 단체들의 활동 또한 활발하다. 일본의 ‘Japan Electro - Heat Center’는 그 대표적인 기관이라 하겠다. 일본은 또 동경전력이 전화주방 전시관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친환경전기주방연구소를 이끌어갈 권용재 소장은 “우리나라는 탄소저감과 에너지 절감에 대한 노력이 선진국에 비해서 너무나 미미한 상태”라며 “뿐만 아니라 외식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수입에 의존하던 조리기기의 국산화와 현대화도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 소장은 또 “본 연구소에서는 외식 및 급식 주방환경의 개선을 연구하고 이를 적용한 고효율 전기주방기기의 개발, 매뉴얼화, 자동화 연구에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친환경전기주방연구소의 연구원은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제품테스트를 비롯해 개발, 시장조사 및 주방환경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산학연 활동 및 기업체, 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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