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가서도 밥 해먹겠다’ 절약형 휴가 늘어나
‘휴가 가서도 밥 해먹겠다’ 절약형 휴가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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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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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마트 설문결과, ‘저녁식사도 장봐서 직접 해 먹겠다’ 47%
여행지는 국내가 압도적, 숙박시설도 취사 가능한 콘도가 가장 높아
불황의 영향으로 절약형 휴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가지에서도 직접 밥을 해먹겠다’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예정지도 해외보다는 국내(88%)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숙박시설도 취사가 가능한 콘도가 51%로 제일 높아 휴가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알뜰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을 반영했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최근 회원 80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지에서의 저녁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47%인 3756명이 ‘장봐서 직접 해 먹겠다’고 대답했다.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가 21%, ‘술자리로 대신한다’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아침식사 또한 간단하게 ‘방콕’하며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지에서의 아침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41%가 ‘즉석식품(즉석밥, 즉석국 등)으로 해결한다’고 대답했고 그 뒤를 이어 ‘장봐서 직접 해 먹는다’도 24%에 달했다. 휴가지 인기 식품인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겠다는 응답도 21%로 높은 결과를 보였고, 사먹겠다는 대답은 11%에 불과했다.

이렇게 휴가지 식사가 ‘절약형’으로 바뀌는 현상의 영향으로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이나 즉석국 등 즉석식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사골곰탕’, ‘백설 미역국’ 등 즉석국 제품의 경우 작년 휴가시즌인 7~8월 동안 월평균보다 20~30% 매출이 늘어났고, 올해는 35% 이상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즉석밥과 즉석국을 이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간단하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사인 밥과 국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에 인기를 끌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휴가는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내가 88%로 압도적인 응답을 보였고 해외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로는 취사시설이 가능한 콘도가 51%로 가장 높았고 민박(15%), 호텔(14%) 순이었다.

이에 따라 CJ온마트(www.cjonmart.net)는 휴가철을 맞이해 햇반, 즉석국, 김치, 고추장, 쌈장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 휴가 패키지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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