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할리스 강남점
<우수매장>할리스 강남점
  • 관리자
  • 승인 2009.07.1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창업자 필수참관매장 될 터
2007년 5월 오픈한 할리스커피 강남점은 100호점에 걸맞게 우수매장으로 손꼽히는 매장이다.

강남점은 30평형대의 작은 규모지만 월매출 4천 여 만원으로 전 할리스커피 매장 중 매출이 상위권에 속할 뿐 아니라 본사에서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매장 설비 및 서비스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매장을 선정하는 ‘매장관리 우수매장’에도 선정됐다.

여기에는 최동수 점주의 노력과 애정이 뒷받침돼있었다.

오랜 직장 생활 끝에 최 점주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커피전문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최 점주는 수많은 커피전문점 브랜드들 중 할리스커피 맛과 기업문화에 매료돼 할리스커피 강남점을 오픈하게 됐다.

매장오픈 전에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할리스커피 매장을 다 돌아보며 조사해봤을 정도로 최 점주는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이러한 준비성과 노력, 열정이 오픈 한 지 갓 2년 된 강남점을 우수매장으로 만들 수 있었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아무리 커피 품질과 맛이 뛰어난 커피전문점이라도 홍보와 고객 관리가 안 되면 매출을 올릴 수 없다고 생각한 최 점주는 그만의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강남점을 이끌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아침 시간대에 고객들에게 토스트와 잼을 무료로 제공하는 ‘토스트바’다.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셀프 토스트바를 마련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해놨다.

‘건강을 위해서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는 최 점주는 자신뿐만 아니라 할리스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아침도 챙겨주고 싶었다고 한다.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아침세트 메뉴가 있는데도 무료 토스트바를 설치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가맹점주들에게 최 점주는 “수익 창출만이 내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게다가 비용보다는 직원들 일이 많아져 부담감을 주는 것이 아닌지 고민이었다고 할 정도로 최 점주는 언제나 직원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점주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직원들 챙기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월급과 시급 외에도 직원들에게 실적을 바탕으로 상여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와 복지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다.

파트타이머도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최 점주는 생일을 챙겨준다던가 회식 때에도 파트타이머를 꼭 참석시키는 등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강남점의 파트타이머들은 다른 매장에 비해 오랜 기간 근무를 한다.

이 밖에도 전 직원들이 ‘내가 주인이다’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알아서 서비스를 주는 등의 권한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일의 동기부여를 제공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환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최 점주는 ‘찾아오지 않는 고객은 내가 찾아간다’는 마케팅으로 할리스커피 행사 기간에 인근 학원이나 사무실, 대형 서점 등을 찾아다니며 신제품을 맛 보게 하거나 쿠폰을 돌리는 등의 홍보를 하며 신규 고객을 창출한다.

이외에도 단골고객이 자주 마시는 메뉴 외우기, 이벤트 쿠폰 먼저 챙겨주기, 사이즈 업그레이드‧시럽 무료 제공 등의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한다. 그래서인지 강남점에는 유독 단골고객들이 많다.

이러한 최 점주만의 운영방식을 높게 평가받아 본사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에게 강남점은 작지만 속이 알찬 매장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앞으로 강남점을 예비창업자들의 필수 참관코스로도 손색없는 표준 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1번지 이즈타워1층
문의: 02-564-0308
길보민 기자 gb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