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수출 전 식물검역원에 온실과 선과장(과일 선별하는 곳)을 등록하고 식물방역관의 검사를 받아야 해 이런 과정을 마무리하면 다음 달부터는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식물검역원은 내다봤다.
호주는 피망을 포함해 연간 약 1천700t의 파프리카를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수입 시장 규모는 60억원 정도이다.
식물검역원 관계자는 "그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9개 국가와 파프리카 수출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는데 2006년 미국과 협상이 타결된 데 이어 호주와도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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