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종의 저염 소스와 이를 활용한 65가지 신메뉴 발표
이 회사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화영 교수와 요리연구가 이미경 씨와 함께 산학협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소금량 자체는 현격히 줄이면서 신맛과 단맛, 매운맛을 적절히 조화시켜 만든 양념장 15종을 개발해 선보였다.
CJ푸드시스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양념장을 사용한 65종의 신메뉴를 개발해 지난 17일 목동 사옥 조리교육센터에서 시식회를 개최하고 저염식 개발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결과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선보인 대표적인 양념장은 저염머스타드 소스를 비롯해 저염핫소스, 저염조림간장, 저염불고기간장 등이며 이를 활용한 메뉴에는 동태감자채구이, 월남쌈, 돼지등갈비구이, 춘권튀김, 우렁청경재볶음, 닭가슴살볶음 등이다.
CJ푸드시스템은 이번에 개발된 저염양념장과 저염메뉴를 병원급식뿐 아니라 학교급식이나 일반 산업체 급식에도 저염식 이벤트 등을 통해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병원급식분야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 무염김치 2종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9월까지는 모든 병원점포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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