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베이커리업계 상반기결산>제품 키워드는 ‘웰빙’
<2009 베이커리업계 상반기결산>제품 키워드는 ‘웰빙’
  • 관리자
  • 승인 2009.08.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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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업계는 웰빙과 원두 커피 트렌드에 발맞춰 변신을 시도하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 고급화, 프리미엄 매장 확대 등을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국산 밀과 국산 원재료 등을 사용한 제품을 비롯해 웰빙 제품을 강화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을 엿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베이커리 중심의 메뉴 형태에서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접목한 디저트 콘셉트 및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의 매장형태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업체들은 고객이 단순히 빵만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카페 문화를 함께 누리며 고객이 매장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페형 매장 운영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업체들은 제품 고급화, 브랜드 차별화와 함께 수익성 확보를 위한 매장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는 전년동기대비 약 100여개 매장을 추가, 현재 1900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뒤를 이어 뚜레쥬르가 219개를 추가로 오픈하며 1208개 매장을, 크라운베이커리가 37개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650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야 도와줘’ TV광고와 함께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 파리바게뜨가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브랜드임을 전달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올 상반기에 주목할 점은 ‘로얄푸딩’,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등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특히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제품은 일 2천개 이상이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블루베리, 요거트, 치즈 등의 웰빙 재료를 이용한 제품과 우리밀을 이용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우리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하반기에도 우리햇밀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단기간인 11년만에 1천호점을 열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던 뚜레쥬르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약 26% 성장한 1406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뚜레쥬르 카페 올림픽공원점
뚜레쥬르는 카페 뚜레쥬르 매장 운영 강화와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 역시 꾸준히 전개해 매장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7월 CJ오쇼핑에서 진행된 창업상담회 개최를 통해 뚜레쥬르는 기존 창업광고 대비 3배 수준의 문의가 빗발쳐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바 있다.

뚜레쥬르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기농 빵, 우리밀 빵 등 각종 웰빙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운베이커리는 ‘함께하는 즐거움-Happy tim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고객들이 체감적으로 가격 할인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크라운베이커리는 우유 생크림 제품․식빵류 할인행사와 함께 건강을 고려한 제품 출시 및 기존제품에 대한 리뉴얼이 진행됐다.

크라운베이커리는 고객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건강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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