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영업부진자, 관련 단체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영남대학교 식품외식학부 최수근 교수의 진행으로, 영남외식경영연구소 임현철 소장과 영남일보 문화부 이춘호 기자의 창업특강과 ‘숯불가든용지봉’, ‘비잔티움’ 대표의 성공사례발표,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대구 최대의 먹거리타운 ‘들안길’이 위치하고 있는 수성구는 2000년만 하더라도 신규개업업소 617곳, 폐업업소 192곳으로 개업업소가 많았으나 2002년 들어 폐업업소가 개업업소의 두 배가량 증가하였고, 작년에도 개업업소 355곳, 폐업업소 669곳으로 문을 닫는 업소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창업 전 사전 준비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의 행정이 단속위주였던 것을 탈피, 영업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지사 한아미 기자 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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