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3일부터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올가을에는 유난히 일교차가 크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애초 계획보다 2주 앞당겨 출시하게 됐다고 훼미리마트 측은 설명했다.
또 여름전용상품인 썬탠크림과 데오드란트 등은 진열대에서 철수하고 겨울용 스타킹, 타이츠, 양말 등을 전진 배치해 본격적인 겨울 영업을 준비한다.
겨울에 판매가 늘어나는 콘이나 모나카류 아이스크림을 확대 진열하고 온장고를 가동해 꿀물, 베지밀, 캔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판매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일배식품팀장은 "찐빵은 한겨울보다는 일교차가 큰 10월, 11월에 많이 판매된다"며 "밤, 고구마, 감자 등 가을, 겨울이면 생각나는 재료를 사용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