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산 콩, 자연숙성 ‘햇살마루황토방’
삼주외식산업이 지난 2005년부터 공을 들여온 장류사업이 내달부터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준비하는 등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충북 괴산에 자리 잡은 공장에서 ‘햇살마루황토방’이라는 브랜드로 생산되고 있는 이 곳 장류는 옛날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전통장’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햇살마루황토방은 충북 괴산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콩만을 사용한 메주를 천연의 황토방에서 띄워 항아리에 담아 자연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방부제 등 합성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웰빙장류로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주외식산업은 햇살마루황토방 장류를 현재 오프라인 상에서는 이미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순부터 인터넷상에서도 동시에 판매에 들어갈 계획으로 현재 최종 점검단계에 들어갔다.
햇살마루황토방의 연간 생산량은 된장과 고추장이 각각 120t, 청국장이 30t 정도며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섰을 때를 기준으로 목표 매출액은 50억원이라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pjy@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