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저소득층에 치킨 무료제공
신선설농탕, ‘사랑의 밥차’ 운행
(주)제너시스 BBQ그룹과 신선설농탕을 운영하고 있는 (주)쿠드가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 기부업체로 참여한다. 신선설농탕, ‘사랑의 밥차’ 운행
서울디딤돌 사업은 지역의 중소 자영업자나 기업, 단체, 시민 등이 현금 대신 자신의 업종과 재능을 활용해 나눔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서울시의 민간연계 복지 프로그램으로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로는 BBQ치킨과 신선설농탕이 최초로 합류했다.
BBQ치킨은 9월 29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주)제너시스 BBQ 본사에서 윤흥근 BBQ그룹 회장과 이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디딤돌 참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내에 있는 BBQ치킨 체인점 중에서 22개 업소가 이미 서울디딤돌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약속한 상태로,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내 1600여 가맹점 중 상당수가 서울디딤돌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BQ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치킨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선설농탕은 9월 29일 오청 대표이사가 서울시복지재단을 방문, ‘신선설농탕 각 지점에서 음식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시민들에게 설농탕을 무료 제공하기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신선설농탕 또한 서울시내 7개 지점이 개별적으로 서울디딤돌 기부업체로 등록돼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내 20개 지점 중 나머지 13곳도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신설농탕 측은 자사 체인점의 서울디딤돌 참여를 독려하는 것과는 별개로 본사 차원에서 ‘사랑의 밥차’를 이용, 월 1~2회 서울디딤돌 거점기관(지역 복지관)을 방문해서 독거노인과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설농탕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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