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절임배추의 판매금액이 10억 이상 증가 한 50억원의 판매량을 보이는 등 성장세가 매년 높아가고 있어 이에 맞는 지원확대와 기술 보급 등의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괴산농가의 생산과 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위한 절임배추 기자재 지원과 사업설명회를 지난달 28일 군청회의실에서 생산농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재 6만매공급, 배추절단기 20대, 작업시설 지원 9개소, 절임배추통 100개, 세정대 20개, 운반상자 6625개, 염도측정기 3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판매 문제점으로 나타난 소비자와의 대화요령 교육과 함께 김장 담그기 현장 체험을 확대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유통문제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년도 절임배추 판매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지난해 배추 값 급등에 따른 농가의 재배확대와 가격결정이 예상되고 있으나, 괴산군에서는 매년 가격을 고시하여 소비가격 안정을 가져 온 것이 최대 장점으로 나타나, 금년 예산판매 금액인 72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