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문모델로 ‘송도순 아줌마 그~김치’ 선보여
이 회사는 새로운 김치 브랜드 '송도순 아줌마 그~김치'를 개발, ‘또순이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방송인 송도순씨를 고정모델로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성식품은 이를 위해 온라인 전문기업인 (주)효원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송도순 아줌마 그~김치'는 무색소, 무설탕, 무화학 조미료를 원칙으로 한 3無 김치를 강조하고 있다. 순수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이 제품은 사골육수와 고구마, 벌꿀, 홍시 등이 포함돼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포기김치(8kg)와 돌산갓김치(1kg)로 구성된 한 세트에 가격은 3만9900원으로 지난달 25일 현대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한성식품은 구 진천공장에 총 20억원을 들여 금속검출기, 자동화세척기 등 최신 위생시설을 갖춘 효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공장은 리모델링 단계부터 식약청의 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맞추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루 40t의 김치생산이 가능하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최신 공장시설을 갖춘 ㈜효원을 새롭게 런칭하면서 무색소, 무설탕, 무화학조미료 등 3無를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인 '송도순 아줌마 그~김치'를 개발, 국민 식생활을 주도하는 웰빙형 김치 전문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선식품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송도순씨는 "예전에 어머님이 담가주셨던 그~김치의 맛을 재현하고 또한 집에서 담근 그 김치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온도를 전하고 싶어 김치 아줌마가 되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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