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베트남 음식문화축제
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하노이에서 ‘Vietnam-Korea Week’ 행사의 일환으로 ‘한․베트남 음식문화축제’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식의 맛과 멋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식체험관, 식품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식체험관에서는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은 현지의 대학생, 중산층 이상의 주부들을 초청해 김치, 비빔밥,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베트남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한식 20선을 선정, 김치, 비빔밥, 떡볶이, 불고기, 삼계탕, 해물파전, 냉면, 신선로, 잡채 등을 전시했다.
식품산업 홍보관에는 CJ제일제당, 대상, 청보건강(인삼드링크),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차류), 화인코리아(삼계탕)가 참가해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식품부는 24일 현지 기자들을 초청해 한식홍보 동영상 관람,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설명, 한식 시연․시식 등의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농림수산식품부 한식세계화추진팀 관계자는 “우리 식품산업을 신성장․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한식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한식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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