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화북면에 있는 가람주조(대표 이치환)는 지난 15일 일본으로 막걸리 750상자(1천300만원 상당)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 회사는 현지 반응이 좋다며 수출 바이어업체가 추가 주문을 함에 따라 이달 말에 1천300만원 어치의 막걸리를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가람주조는 4년 전 화북면 속리산 자락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현대식 시설을 갖췄고, 속리산 계곡의 맑은 물로 쌀 막걸리를 빚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막걸리를 꾸준히 수출하면 쌀 소비도 촉진되는 만큼 포장재를 개량하거나 물류비를 지원해 수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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