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천여대 팔린 ‘라치오날코리아 콤비스티머’
연간 1천여대 팔린 ‘라치오날코리아 콤비스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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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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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동안 3배 성장 목표”
라치오날코리아 창립 10주년
“앞으로 10년 동안 콤비스티머를 연간 3천대씩, 금액으로 1천억원씩 판매하며 지금보다 3배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콤비스티머 전문회사 라치오날코리아(대표 신일권)는 2일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앞으로 10년의 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 7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4층 규모의 신사옥을 설립한 라치오날코리아는 이날 창립 10주년 행사와 함께 신사옥 입주식을 치뤘다.

‘과거 10년, 미래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을 비롯한 영양사협회, 주방협력업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일의 주방설비기업 ‘라치오날’의 한국 지사로 2000년 설립된 라치오날코리아는 콤비스티머만 단일 품목으로 판매하기 시작, 연간 판매량을 초기 50대에서 올해 1천여대(추정)까지 늘리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측은 조달청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결과, 지난해 콤비스티머 시장에서 점유율이 라치오날(39%), 컨버텀(31%), 마루젠(11%), 린나이(라이눅스, 6%), 자누시(5%) 순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라치오날의 점유율이 46%까지 늘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해 시장별 매출 분포를 살펴보면, 학교가 48.5%, 프랜차이즈가 39.7%, 기업체가 7.6%, 레스토랑이 2.4%, 호텔․레저가 1.5%, 병원이 0.3%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라치오날의 기업경영능력(출처:2008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을 분석해보면 일반 중소기업(비제조산업평균)과 비교했을 때, 매출증가율, 자산회전율 등의 기초체력이 더 강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치오날 본사의 최고판매책임자 Reinhard Banasch는 “한국 지사는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위한 경영을 하지 않고 학교급식, 외식시장에 보다 나은 ‘조리솔루션’을 제공,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냈기 때문에 이같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라치오날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콤비스티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피쿠킹’(Happy Cooking), ‘유저 트레이닝’(User Training) 같은 조리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솔루션 프로그램이란 회사측의 셰프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레시피를 제안하고 콤비스티머의 다양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일권 대표는 “10년동안 콤비스티머에만 집중하는 동시에 조리솔루션을 개발, 제공하는 전문성을 갖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10년도 소비자들이 콤비스티머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리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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