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손님상에 두는 ‘김치저온보관통’
<이제품>손님상에 두는 ‘김치저온보관통’
  • 관리자
  • 승인 2009.11.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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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낭비 줄이고, 인건비 절감
차갑고 아삭한 김치의 맛 유지
상에 올려두고 손님이 직접 김치를 꺼내먹을 수 있는 ‘김치저온보관통’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저장용기와 감자송편․감자옹심이 전문업체 한사랑은 테이블용 김치저온보관통을 출시, 올해 2월 특허를 받으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사랑 김지선 대표는 “음식점을 직접 경영하면서 손님들이 일부 외식업소의 김치재사용 문제에 대해 많이 불안해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손님상에 둘 수 있는 김치저온보관통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손님상에 올려두고 손님이 직접 먹을 만큼만 꺼내먹게 하면 된다. 덕분에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김치를 따로 서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김치를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업소의 청결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더불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김치의 아삭한 맛이 살아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아이스박스(ice-box)를 축소한 모양으로, 뚜껑이 있어 여닫을 수 있다. 뚜껑이 있는 외통 안에 뚜껑이 없는 내통이 들어있다. 내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따로 담을 수 있도록 공간이 반으로 나눠져 있다. 또 수저통 두개 쌓아둔 것만한 크기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저온보관의 원리는 제품 바닥에 냉매부재를 넣는 것이다. 냉매부재는 냉동실에 얼렸다가 영업전에 꺼내 사용하면 된다. 영업이 끝나면 다시 냉매부재를 냉동실에 얼리면 되고,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해 회사측은 냉매부재를 2개 보내준다.

제품 앞쪽에 돌출부분을 비스듬하게 만들어 광고판이 되게 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드실 만큼만 꺼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손님들이 음식물을 낭비하지 않도록 환기시킬 수 있다.

한사랑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반찬재사용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감자탕, 추어탕, 칼국수 등 아삭한 김치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다루는 업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크기(㎝) 24(가로)×14(세로)×14(높이), 가격 3만원

문의 한사랑 02-353-5366, www.hansarang21.net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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