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친환경(유기농) 우리밀 백밀가루’와 ‘친환경(유기농) 우리밀 통밀가루’ 2가지로, SPC그룹은 이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 브랜드의 우리밀 제품에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밀가루 제품은 모두 수입밀 가루 제품으로, 국내산 밀가루 제품으로는 SPC그룹 밀다원 제품이 최초”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우리밀 제품을 먹을 수 있게 돼 우리밀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식품산업진흥법 제정과 함께 유기가공식품의 품질향상과 생산 장려 및 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도입한 ‘유기가공식품인증’은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해 제조․가공하는 식품에만 부여하는 국내에서 발급하는 유일한 공식 유기농 관련 인증이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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