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장학기금은 괴산군청이 운영하고 있는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전달돼 중학교 EBS 방송교재 지원, 고등학교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장학금 지급 등 괴산군의 지역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전달되는 1400만원은 괴산군의 친환경 산막이길을 위한 조림기금으로 사용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전달한 기금은 올해 5월 녹즙 공장이 충청북도로 이전하면서 정부와 충북도청, 증평군청에서 받은 ‘수도권기업이전 보조금’ 정책에 의해 받은 지원금 중 세금을 제한 금액을 충청북도에 다시 기증한 것으로 공장 이전을 통한 지역 투자 및 경제 발전과 더불어 기금 전달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괴산군청을 시작으로 계열 공장이 위치한 증평군청, 음성군청과 풀무원의 자연 체험 연수원인 로하스아카데미가 있는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에 지원금을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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