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지난 2001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식물성여성호르몬제는 성균관대 의대 삼성제일병원에서 1년간 임상시험을 통해 안면홍조 및 성교 통증 등을 비롯한 여성 갱년기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한 특허성분으로 인삼을 제외한 천연식물 추출물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30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일반적으로 특허는 획득했어도 임상시험까지 마친 제품은 드문 현실에서 바이오벤처인 내츄럴엔도텍은 적극적 연구개발과 투자로 이미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등에서 처방되고 있는 등, 의사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내츄럴엔도텍은 일반 유통 시장에서도 지난해 4/4분기 18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1/4분기 수주잔고가 15억여 원을 돌파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내츄럴엔도텍은 올해 6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츄럴엔도텍은 또한 지난 1월 10일자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인슐린양 성장인자 (IGF-1)의 분비를 유도하는 조성물과 용도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조성물은 내츄럴엔도텍이 3년에 걸쳐 개발, 안전한 식물소재로부터 성장호르몬을 선택적으로 분비 및 촉진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IGF-1의 농도가 28% 증가했고 대퇴부 뼈는 6% 이상 신장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임상시험에서는 복용 2개월 후 IGF-1의 혈중농도가 대조군 대비 1개월 후 24%, 2개월 후 30% 증가하는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것.
내츄럴엔도텍은 인슐린양성장인자 분비촉진제를 식물성여성호르몬제의 계보를 잇는 히트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에 주력하고 이들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내년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물만두로 유명한 취영루가 지난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기업 씨앤텔의 계열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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