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개방형 급식업장 '오렌지 스푼' 선봬
CJ프레시웨이, 개방형 급식업장 '오렌지 스푼' 선봬
  • 관리자
  • 승인 2009.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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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서 회의, 휴식까지 다양한 기능의 복합형 식음공간 연출
싱글족 직장인을 배려한 바(bar) 형태의 1인용 좌석을 설치한 구내식당이 등장했다.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을 하는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는 지난 1일 구로디지털 단지 내 디지털벨리 3차 지하에 오픈형 급식장인 ‘오렌지 스푼’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오렌지 스푼'은 오렌지가 가지고 있는 상큼함과 비타민이 듬뿍 담긴 것과 같은 식사(스푼)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당 건물에 입주한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급식장과는 달리 인근 지역에 근무하는 누구에게라도 급식장을 개방한다는 오픈형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오렌지스푼은 급식과 외식의 장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선, 중식 기준 4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200식 이상의 배식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급식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반 외식 레스토랑 수준의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기본적인 한식 외에도 양식, 트렌디 메뉴 등 전문 메뉴를 접할 수 있는 외식의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오렌지 스푼은 크게 5코너로 구성돼 있다. 주 메뉴가 강화된 한식과 양식 코너를 비롯해 육개장, 라면, 떡볶이, 어묵 등을 제공하는 스낵 코너, 수제샌드위치 코너, 커피, 번, 와플, 쿠키, 샐러드, 베이글 등을 제공하는 코너 등이 있어 입맛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한식과 양식 등 주 메뉴 코너는 중·석식 시간에 한정해 운영되지만 커피 및 스낵 코너는 오전7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상설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 배치에도 오피스 타운이라는 특성을 반영했다. 부서 단위로 점심 식사를 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10인 테이블, 12인 테이블 등 단체 좌석을 준비했으며, 개별식사가 늘어나는 직장인 싱글족을 배려한 1인용 좌석도 바(bar) 형태로 구비하기도 했다. 식사를 하고 난 뒤 혹은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다트, 보드 게임 등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식사 시간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칸막이와 PDP를 갖춘 별도의 회의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 카페 코너도 꾸며 놨다. 오렌지스푼의 규모는 총 240평이며, 좌석수는 276개다.

CJ프레시웨이의 푸드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안병연 상무는 "오렌지스푼은 직장인들이 식사만 하는 구내식당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메뉴의 식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회의나 업무 관련 미팅, 휴식 등이 가능한 복합 식음공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창출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와 같은 오픈형 급식장 오렌지 스푼을 내년 중에 수도권 및 전국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05년 프리미엄급식장으로 개발한 M키친은 최근 컨세션과 연회부문만 별도로 분사시킨 M키친주식회사에서 운영권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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