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은 9일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성 전무(56)를 인사 담당 부사장으로,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종완 상무(44)를 영업총괄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6월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에 입사한 이재성 신임 부사장은 짧은 시간 내에 회사 조직을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영업중심의 조직을 강화한 바가 인정되었으며, 1997년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에 합류한 이종완 신임 전무는 2005년 7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코카콜라의 영업을 총괄하면서 하반기 회사의 매출 및 이익 신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주식회사(CCKBC)는 한국 내에서 코카-콜라의 생산 제조 및 유통 판매 등을 총괄 책임지는 우리 음료 업계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주한 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2,600여명의 한국인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