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양반쌀'이 지난 달에 열린 제12회 전국 고품질쌀생산 우수전업농 경연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고 '안동 참마돼지'도 소비자시민모임, 유통업체, 생산자단체의 2010년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안동 마는 최근 전국 여성 소비자 3천329명이 뽑은 2009 프리미엄브랜드 부문별 평가에서 30.5%의 지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안동간고등어도 42.9%의 지지로 올해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안동한우도 작년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선정 이후 명성이 더욱 높아져 지난 달 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시 오찬 메뉴로 사용되기에 이르렀으며 안동간고등어는 한식 세계화 사업의 중요한 한식소재로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돼지고기 뒷다리를 이용해 자연 건조, 숙성시킨 발효햄인 '안동 발효햄'이 최근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등 안동지역 농수축산물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산 농수축산물의 진가가 나타나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면서 "농수축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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