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과 일본 유통회사인 ㈜아레후사 합작으로 지난 10월 준공한 김치공장에서 생산한 '더(The)울진김치'를 7일부터 주문판매에 들어간다.
'The 울진김치'는 울진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고추 등과 꽁치젓갈을 이용해 만든 김치로 330g과 1㎏, 10㎏ 단위로 투명 비닐팩으로 포장해 출시한다.
김치공장은 앞으로 꽁치젓갈김치, 배추절단김치, 총각김치, 물김치 등 4종류를 연간 500t가량 생산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아레후사의 일본 유통망을 통해 일본에도 연간 300t가량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일본 아레후사와 합작으로 자본금 14억원을 들여 기성면 봉산리 일대 500여㎡에 연간 500t생산 규모의 김치공장 설립을 추진해 지난 10월 준공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우선 7일부터 국내에서 부분판매에 들어간 뒤 내년 3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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