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당진군에 따르면 수출업체 '삼미커머스'가 기획한 이번 동남아 판촉행사에는 군내 송산농협과 당진사과연구회 등이 참여해 말레이시아 세미마트사와 싱가포르, 필리핀 등의 수입업체를 상대로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쌀과 해나루사과 등을 홍보하고 수출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당진군은 최근 송산농협 물류센터에서 해나루쌀과 해나루사과, 배, 두래배즙, 향채방김치, 백련막걸리 등의 수출 출고식을 가졌다.
당진군은 2007년 해나루쌀을 유럽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이후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 13개국에 300여t을 수출했고, 이를 계기로 해나루사과와 배, 두래배즙, 우리쌀로 만든 백련막걸리, 면천 두견주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해나루사과 역시 지난해 12월 유럽수출 이후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는 현대백화점에 고유 브랜드로 입점,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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