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9년도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서산 뜸부기쌀이 2007년 이후 3년 연속 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뜸부기쌀은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각종 쌀 판촉행사에 참여할 권리를 얻고 쌀산업 지원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10여개 기관이 국내 2천여 브랜드쌀중 1차 선발과정을 거친 50개 브랜드의 품위와 순도, 식미, 소비자만족도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1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뜸부기쌀의 3년 연속 수상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얻어진 결과"라며 "국내 명품을 넘어 글로벌 명품 브랜드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뜸부기쌀은 유기물이 풍부한 서산의 간척지에 조성된 500ha의 단지에서 키토산과 목초액 등 친환경농법을 이용해 전량 계약재배로 연간 2천700t을 생산하고 있다.
2006년 미국에 20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리투아니아와 과테말라, 가나 등 신흥시장을 개척해 30여t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호주에 500t을 수출하는 등 국제적인 명품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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