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를 원료로 하는 ‘유자백김치’를 출시했다.

‘유자백김치’는 빛깔이 곱고 겉모양이 깨끗한 유자를 썰어 김치에 넣은 것이 특징이다. 백김치 특유의 담백함을 가지며, 다진 마늘과 생강을 거즈에 싸서 국물 맛을 내 맛이 시원하고 깔끔해 먹을 때 유자의 은은한 향을 김치에서 느낄 수 있다. 1kg 당 9000원 선. 백화점을 통해 판매 된다.

‘유자백김치’는 천연 유산균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이 풍부하며,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감기와 피부에 좋고, 또한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와 피로예방에 좋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환절기 지친 몸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요구되므로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백김치’가 입맛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이 은은하고 맛이 깔끔해 상큼하게 봄기분 내기에도 제격이다"라고 밝혔다.

유자는 아시아지역에서만 재배되는 과일로 예로부터 특유의 맛과 향을 사랑받아 전통적으로 식용, 약용 등의 용도로 활용되어왔다. 최근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풍부한 칼슘 함유량이 알려지면서 주스, 차, 잼, 향료, 양갱 등 여러 식품에서 활용돼왔다.

박지연 기자 p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