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4년 자체 개설한 인터넷을 개설한 이후 도내 쌀 판매액은 2006년 78억원에 그쳤으나 2007년 100억원, 2008년 139억원, 지난해 237억원 등 매년 20% 가량씩 증가했다.
판매량도 2006년 17만5천여 포대(20㎏)에서 지난해는 51만3천 포대로 3배 가량 늘었다.
이처럼 전북 쌀 판매가 호조를 이어간 것은 '철새도래지 쌀' 등 고품질 쌀이 인기를 얻은 데다 각 시군의 택배비 지원(70%)을 통해 사실상 쌀 가격의 인하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판매액이 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매출 증대를 위해 전북 쌀의 우수성 등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별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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