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홍삼연구소 12일 홍삼 한방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대학, 관련업체와 상호협력 및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달 중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 고창 복분자 연구소, 복분자 클러스터사업단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특성화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연구기관과 인력 교류, 고기능성 식품·뇌기능 관련 연구기관 전략적 협력강화, 성분분석·나노 분말 등 소재개발응용, 제품개발을 위한 홍삼특성화 연구장비 확충,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역량 등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진안 홍삼연구소는 홍삼 전문 연구기반 구축과 홍삼기반 산업 재산권 창출 등을 위해 원광대 한의학 대학, 한의학연구원, 고려인삼학회, 경희대, 한국 식품연구원 등 인삼 홍삼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추진을 해오고 있다.
홍삼연구소 관계자는 "진안 지역에서 재배·가공되는 고품질 원료를 이용한 홍삼제품의 품질관리와 품질인증을 진행하고 신제품 개발, 기능성이 강화된 맞춤형 제품개발, 품질관리를 체계화하여 항상 일정한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와 품질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 홍삼연구소는 총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진안읍 반월리 홍삼 한방농공단지 내 1만2천960㎡에 지난해 10월 준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분석 장비를 갖춘 연구실과 홍삼 제품 전시가 가능한 홍보관, 홍삼관련 기업지원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 시설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5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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