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연간 제주산 양식 활넙치의 판매량과 판매액이 2만6천46t, 2천579억원으로 전년도 2만4천184t, 2천107억원보다 판매량은 7.7%, 판매액은 22.4%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2만1천635t, 2천8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판매량은 5.4%, 판매액은 18.6%가, 수출은 4천411t, 496억원으로 전년보다 판매량은 20.2%, 판매액은 41.3% 늘었다.
특히 양식 활넙치의 수출액은 제주 지역의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80%를 차지해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제주산 활넙치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와 친환경 넙치 생산 확대 등을 통해 고품질의 넙치를 생산하고, 대형 할인매장 등 유통망 확보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제주도 관계자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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