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4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서산한우 브랜드 육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산한우 명품브랜드 개발과 육성, 우량 정액지원,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육기술 및 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35억원을 들여 서산한우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내 한우 사육규모를 3만마리 이상으로 늘리고 연간 7천여마리를 출하하며 전문판매점 20곳 이상을 설치하는 등 규모와 판매망 확대, 품질 고급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상곤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산한우가 횡성한우나 제천한우와 어깨를 견줄만한 명품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유석 한우개량사업소장은 "신기술 개발과 보급, 우량 정액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서산한우의 명품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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