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외국농산물 수입개방과 수매제 폐지로 국가의 식량 주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민족의 생명인 우리 쌀 지키기 운동을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또 "진천지역에서 수입쌀을 사용하는 음식업소에 대해 불매운동에 나서는 등 진천쌀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는 앞으로 참여 단체를 늘리는 한편 기업체·음식업소·대형 유통업체 등에 수입쌀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보내고 서명운동, 수입쌀 판매업소 앞 1인시위, 대규모 군민대회, 진천쌀 체험 마당 개최 등의 운동을 벌여갈 계획이다.
또 증평군 공무원노조도 이날 지역 내 사회단체 등과 회의를 갖고 25일 '증평 쌀 지키기 수입쌀 불매운동본부'를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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