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푸드 에스닉푸드 대중화 앞장
오리엔탈푸드 에스닉푸드 대중화 앞장
  • 김병조
  • 승인 2006.03.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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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 연내 80호점 등 전국 브랜드 거듭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대표 박규성)가 웰빙 열풍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에스닉푸드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호아빈과 필리핀식 샤브샤브(수끼) 전문점 마이닐라를 통해 국내 외식문화에는 생소한 아시아 요리 전파에 힘쓰고 있는 오리엔탈푸드는 올해 호아빈의 외형확대(80호점)와 지방 진출을 계획하며 전국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우리 입맛에 맞는 육수개발로 베트남 쌀국수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애써온 호아빈은 오향, 정향, 산초, 계피, 팔각 등 11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10시간 이상을 우려낸 육수가 강점이다.

또 가맹점에 육수를 완제품 상태로 공급하고 조리법을 표준 매뉴얼화해 매장별 균일 맛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격 역시 경쟁업체보다 10~30% 저렴한 5900원대로 쌀국수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호아빈은 직, 가맹점을 포함해 45개점이 영업중이며 지난 2004년 광주점을 오픈하며 지방에도 진출, 아직 쌀국수가 잘 알려지지 않는 지방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지방 진출에 더욱 가속도를 내 지방 선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 진출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일본 및 호주 등에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연초에 필리핀식 핫폿 전문점 마이닐라를 런칭, 국내에는 생소한 필리핀 식 샤브샤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이닐라는 테이블 위에 뜨거운 냄비가 세팅돼 있고 고기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해산물류(새우, 낙지, 전복, 조개, 꽃게 등), 야채, 면류(밀국수, 쌀국수 등), 피쉬볼류, 감자류 등 입맛에 맞게 골라 샤브샤브 스타일로 신선한 음식이 특징이며 회전식 바(bar) 시스템으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조리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마이닐라는 필리핀의 향과 분위기와 함께 한국인의 입맛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찍어먹는 소스’와 필리핀 스타일의 담백한 ‘담궈 먹는 소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규성 대표는 "몸에 좋고 신선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새로운 외식문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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